■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0여일 만에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의료 현장에는 병상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또 시민들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바꿔 마스크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20일에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43일 만에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어요.
[류재복]
어제 오후 4시 기준입니다. 어제 오후 5시에 발표된 4시 기준 확진자가 5186명이었고요. 지금 통계 발표가 아직까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인데요. 대개 0시 기준으로 잠시 뒤에는 나올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5186명보다 조금 늘어난 숫자 정도가 되겠는데요. 그래서 어제 신규 환자는 374명 정도로 보고 있고요.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확진자 수는 계속 여전히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이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가 75% 그다음에 경북 지역 확진자가 14%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두 지역을 합치면 90% 정도가, 전체 확진자의 90%가 이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현재 위중 환자도 조금 늘고 있는데요. 중증환자가 18명 그다음에 위중, 그러니까 산소 공급을 해야 되는 그런 위중한 환자가 23명. 그래서 41명이 중증환자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지금 90% 가까이가 대구경북 지역에 확진자가 몰려 있다고 하셨는데 물론 대구경북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번 설명드린 것처럼 대구에 신천지라는 클러스터 외에 작지만 지역마다 한두 개 정도의 클러스터에서 집단 감염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 지역도 이제 100명에 거의 육박하고 있고요. 서울 지역에는 지금까지는 은평성모병원에서 14명이 집단 감염이 돼서 상당히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성동구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집단 감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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